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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철만 되면 항상 발생하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오늘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. 중국에서는 이번 황사로 학교 수업까지 중단시키는 경보가 발령됬는데요. 황사와 미세먼지를 우리가 왜 대응해야 하는지와 대응 매뉴얼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.
황사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
황사는 중국 내몽골자치구나 고비 사막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이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매연, 화학물질, 산성비 등 여러 우리 몸에 안 좋은 유독성 물질들과 합쳐지고, 봄철만 되면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넘어옵니다.
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1차적으로 자동차 등 배기가스와, 공장, 건설현장, 산불/쓰레기 등 불법 소각으로 인해 발생이 됩니다.
미세먼지(PM10)와 초미세먼지(PM2.5)는 먼지 직경에 따라 구분됩니다.
-PM10 : 1000분의 10mm보다 작은 먼지
-PM2.5 : 1000분의 2.5mm보다 작은 먼지, 머리카락 직경(약 60㎛)의 1/20 ~ 1/30 크기보다 작은 입자
대응해야 하는 이유
세계보건기구(WHO)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미세먼지는 숨을 쉴 때 코 점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인체 내부로 들어오게 됩니다. 미세 먼지는 인체 내부로 들어오게 되면 약 7일 동은 몸에서 맴돌며 남아있습니다.
이러한 미세먼지는, 호흡기에 영향을 미쳐 폐렴이나 천식 등 만성 호흡기 질환을 불러올 수 있고, 일부 미세먼지는 혈관을 통해서 뇌, 눈, 심장 등 많은 부위로 이동하여 피부트러블이나 눈병 그리고 심하면 심혈관질환 등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.
특히 어린이들과 노약자들은 면역력이 좋지 않아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. 가임기 여성들은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되면 저체중 출생아, 조산아를 출산하게 되는 위험도 있습니다.
대응 매뉴얼 알아보기
첫 번째로, 뉴스나 어플을 통해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미리 대응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. 미세먼지 농도 확인 어플로는 언제 어디서나 내가 있는 곳의 대기오염정도를 알려주는 '에어코리아'가 있습니다.
에어코리아 (구 우리 동네대기정보) 👇
두 번째는, 외출 시에 보건용 마스크(KF80, KG94, KF99) 착용하기입니다.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아주 간단하게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.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마스크 구매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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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 번째는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, 야채를 섭취하는 것입니다. 물은 체내의 수분기를 유지함과 코와 입을 촉촉하게 유지하여 미세먼지가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고 소변으로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.
네 번째, 실내 물청소와 환기 등 실내에 공기질을 관리해 주는 것입니다. 집안에서도 요리, 청소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. 환기를 자주 시켜주어 공기를 순환하게 만들어주고 환기가 어려울 시에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
마지막으로,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은 가급적으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.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는 긴 옷과 선글라스, 마스크 착용을 잘해주시고 실외 활동을 최소화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. 그리고 외출 후에는 항상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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